노사상생도시 광주, 노동인권회관 건립한다

- 광주시, 노동인권회관 건립추진 위한 노·사·민·정 공동협약식

- 남구 도첨산단에 6876㎡ 규모로 건립…노동인권·교육의 장 역할

- 빛그린 산단 내 노사동반성장센터도 건립 추진…노사문화 정착 지원

- 이용섭 시장 “노사상생과 사회대타협 실현하는 양대 축 역할 할 것”

(노동협력관실, 613-1380)


○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상생도시를 선언한 광주광역시가 노·사·민·정 사회대통합 실현을 위해 노동인권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 광주광역시는 29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노동인권회관 건립추진을 위한 노·사·민·정 공동협약식’을 개최했다.


○ 협약식에는 지난 20일에 위촉된 ‘제5기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중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 윤영현 광주경영자총협회 부회장,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 협약식에서 각 분야 대표자 4인은 ▲노사상생도시 광주만들기 협력 ▲광주형일자리사업 성공을 위한 각 분야의 적극 협력 ▲노동인권회관 건립 ▲노동인권활동의 공동추진 등 4가지 사항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에 건립을 추진하는 노동인권회관은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공청사부지에 지상4층, 지하1층 전체면적 6876㎡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노동인권 역사 전시관 및 자료실, 교육 공간, 광주형일자리 아카데미, 노동자 복지·편익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 부지매입과 건축공사에 시비 200억55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0월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등을 거쳐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 이와 함께 광주시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빛그린산단 내에 국·시비 450억원을 투입해 노사문화 정착과 사회갈등 예방, 중재, 조정의 거점공간인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를 건립한다.


○ 광주시는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와 노동인권회관을 노사상생과 사회대통합을 실현하는 양대 축으로 삼고 상호 보완·협력관계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이용섭 시장은 “광주는 지난 1월 세계에서 유례없는 노사상생 사회대통합형 일자리 모델의 첫 사업을 완성했다”며 “노동인권회관과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노동자 권익 향상과 생활수준 개선, 그리고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광주’라는 브랜드 제고라는 노사상생도시 광주의 실현이 더 빨라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