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상의, 광주형일자리 성공에 힘 모은다

-지역상공인과 간담회 통해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추진상황 공유

-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품질‧마케팅‧판매 분야 노하우 강점 

- 수익성‧효율성 극대화, 유연성‧디지털화‧친환경 기초로 공장 설계

- 당초 7000억원 수준의 사업비를 5754억원 조정해 구체화

(자동차산업과, 613-3920)


○ 지역상공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 사업의 성공에 힘을 보태기로 마음을 모았다.


○ 광주광역시는 29일 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광주형일자리의 첫 사업인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설립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계획을 설명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이번 간담회는 광주시와 현대 자동차간 투자협약(’19.1.31) 이후 자동차 부품기업과 주요 건설사 등 지역 내 상공인들의 높아진 관심을 모아 광주 상공회의소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 지역기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주요 기업들은 안정적이고 탄탄한 사업전망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해 지역기업, 근로자, 노동계 등 모두가 합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완성차 공장이 가진 특·장점이 공개되기도 했다. 합작법인은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품질, 마케팅, 판매 분야의 검증된 노하우뿐만 아니라 위탁생산 차량의 상품성에 기반을 둔 경쟁력과 협력적 노사관계, 정부지원에 토대를 둔 안정성을 기초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합작법인은 이러한 특·장점을 바탕으로 투자의 수익성을 제고하고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유연성, 디지털화, 친환경 3가지 콘셉트를 기초로 공장을 설계하면서 당초 7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진 사업비를 5754억원으로 조정해 구체화했다.


○ 공장건설 부지 면적을 19만평에서 18.3만평으로 축소시키는 등 전체 투자규모를 최적화함에 따라 광주시(483억원)와 현대차(437억원)의 투자금액은 감소하지만, 광주시(21%)와 현대차(19%)의 지분율에는 변화가 없고, 기존에 협약한 고용인원과 생산능력(10만대)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 투자 전문가들은 기존에 공개된 고용인원과 생산능력(10만대), 지속 및 확장 가능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에서 투자규모를 최적화해 법인이 조기에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평가했다.


○ 이용섭 시장은 “광주형일자리 사업은 전 세계 유례가 없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노사상생의 사회대통합형 일자리 모델로 ‘고비용 저효율’의 한국경제 체질을 바꾸고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한편, 광주시는 올해 상반기 합작법인 설립 및 하반기 공사 착공, 2021년 하반기 공장완공 등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며 광주형일자리 추진상황에 대하여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끝>


※ 별첨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