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주)광주글로벌모터스-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성공위한 합의서 채택
- 한국노총, 광주형일자리 사업에 전격 복귀
- 노동정책 실효성 확보위해 ‘광주상생일자리재단’(가칭) 설립
- 독립·자율적 자문기구 ‘상생위원회’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설치
- 한노총 광주지역본부는 투자협약서 및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이행
- 이용섭 시장 “어떤 난관에도 노동계와 함께 광주형일자리 성공시킬 것”
○ 광주광역시, ㈜광주글로벌모터스,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사업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하고 3개항의 합의서를 채택했다.
○ 이로써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의 노사상생발전협정서 파기 선언으로 위기를 맞았던 광주형일자리 완성차공장 사업은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들이 노사상생발전협정서 이행 및 정상화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29일 마지막 날 극적인 합의를 이뤄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29일 오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형 노사상생의 완성차공장 성공을 위한 합의서’를 발표했다.
○ 이들은 합의서를 통해
○ 첫째, 광주광역시는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노사상생도시 선언(2019.1.14.)과 노사민정협의회 운영 등 광주의 노동정책 전반의 실효성 확보를 뒷받침하고 광주시 노동정책 수행 역량과 노동관련 시설의 운영 효율을 제고하기 위해 ‘광주상생일자리재단’(가칭)을 설립해 운영키로 했다.
- 재단은 노사상생발전협정서 관련 지역노사민정협의회의 역할수행 뒷받침,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교육훈련, 노동·일자리정책 연구 및 노사갈등 예방 사업, 사회연대 일자리기업 발굴 및 컨설팅, 노동시민교육 및 숙련학습, 상생형일자리 지원사업 및 지원방안 연구, 지역 내 노사갈등 조정·중재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 또 재단의 설립 준비와 시급한 노사상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광주상생일자리재단 설립추진단’을 광주시에 설치하고, 추진단은 재단의 기능과 역할 설계 및 재단설립 실무를 담당하면서 동시에 재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할 때까지 재단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 둘째, ㈜광주글로벌모터스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의 성실한 이행을 포함한 노동존중 상생경영의 실천 및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사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자문기구인 ‘상생위원회’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설치해 책임있게 운영키로 했다.
- 상생위원회는 ‘노사상생발전협정서’에서 설치키로 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상생노사발전협의회(약칭 상생협의회)’가 구성되기 전까지 노사관련 제반 문제를 논의해 대표이사에게 제안하고, 대표이사는 상생경영이 실천되도록 노력키로 했다. 상생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5인으로 구성한다.
○ 셋째,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2019년 1월31일 광주광역시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투자협약서와 2019년 1월30일 광주광역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의결해 투자협약서에 첨부된 노사상생발전협정서(부속협정서 포함)를 이행한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오늘 150만 광주시민과 온 국민의 성원 덕분에 노동계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다시 복귀했다”면서 “우리는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광주형 일자리를 노동계와 함께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 이어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지는 것처럼 광주시, GGM, 노동계, 현대자동차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광주형 완성차 공장을 성공시키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 이 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여러 난관이 있을 것이지만 성공하면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고 한국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를 치유해 한국경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힘이 되어 달라”고 시민의 성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끝>
※ 붙임 : 합의서
※ 별첨 :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