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백인철)는 광주형 일자리로 부각되고 있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40필지(5만7000㎡)를 지난 7일 입찰방식으로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출시되는 용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 23필지, 지원시설용지 12필지, 주차장용지 5필지로 완성차공장 부지 인근 함평1구역과 광주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오는 17∼18일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를 통해 입찰신청 하면 된다.
LH가 지난달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높은 인기로 전 필지 낙찰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난 1월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간 투자협약 체결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투자 기대감은 상승하고 있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의 앵커사업이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형일자리 완성차 생산공장이기에, 단독주택용지에 이어 금번 용지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는 광주시 최대 역점사업이자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도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생산공장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로, 완성차공장은 부지 60만㎡에 5754억원을 투입하해 오는 2021년 11월부터 1000㏄ 미만 경형차량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
자세한 공급일정․가격 등 관련사항은 LH 홈페이지에 접속해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에서 매각공고를 확인하거나, LH 광주전남지역본부 판매부(062-360-3177·3174)로 문의하면 된다.-
- 전남일보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