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린산단에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 광주광역시-고용노동부-근로복지공단, 업무협약 체결

- 광역자치단체 최초…50억원 투입 150명 규모 건립 방침

- 광주형 일자리 관련 인프라 구축으로 사업 탄력 기대

- 중기 근로자 보육사각지대 해소, 경력단절 예방 등 기여

- 이용섭 시장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여성가족정책관실, 613-2300)


○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첫 적용한 완성차 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에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이 건립된다.


○ 이에 따라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사업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보육문제 해결, 여성 경력단절 예방, 빛그린산단의 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광주광역시는 20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노동부 및 근로복지공단과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광주시와 고용노동부, 근로복지공단은 영세 중소기업 및 저소득 맞벌이 가구의 보육지원을 위해 빛그린국가산단 내에 설치하는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 사업의 기관별 역할 분담 등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 협약서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어린이집 건립사업 전반 과정과 성과를 총괄·관리하고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근로복지공단은 어린이집 건립·운영 주체로서 광주시와 상호 협의 및 총 건립비용의 80%를 부담한다. 또한 ▲광주시는 어린이집이 원활히 건립되고 운영·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총 건립비용의 20%를 부담한다.


○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3월 광주시가 빛그린국가산단 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지원을 위해 공모사업에 참여해 4월15일 선정됐다. 


○ 이에 따라 빛그린산단 내 부지 2400㎡, 연면적 1425㎡에 총사업비 5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정원 150명 규모의 직장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된다. 


○ 거점형 공공직장어린이집 건립은 빛그린국가산단에 입주 예정인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산단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보육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산단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용섭 시장은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서는 출산, 보육, 교육 전반을 개개인에게 맡길 것이 아니다”면서 “광주형 자동차공장이 들어설 ‘빛그린산단’에 가장 먼저 거점형 공공어린이집이 건립되어 광주형 일자리 사업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이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자기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노동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면서 “이는 곧 노사상생도시 광주 실현과 광주형 일자리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


※ 별첨 : 사진